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중증·만성·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강아지가 뒷다리를 절뚝이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걷는다면, 단순한 일시적 통증이 아니라 슬개골탈구나 전십자인대 손상처럼 무릎 관절의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슬개골탈구가 있었던 아이가 나이가 들면서 보행 이상을 보인다면, 기존 탈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절염, 인대 손상, 무릎 관절 불안정성까지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본원 외과 케이스는 뒷다리를 저는 증상, 즉 후지파행으로 내원하여 우측 슬개골탈구와 전십자인대파열을 함께 진단받고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 강아지 환자의 진료 사례입니다. 환자 정보 Signalment 말티즈 / 14살 / 2.7kg / 중성화된 수컷 주증상: 우측 후지 파행 보호자님 말씀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어린 시절부터 슬개골탈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당시에는 통증이나 붓기, 뚜렷한 보행 이상이 심하지 않아 휴식, 영양제, 활동 조절 등을 통해 최대한 무릎 건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관리해오셨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최근 들어 우측 뒷다리를 저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기존의 슬개골탈구가 악화된 것인지 혹은 다른 무릎 질환이 함께 발생한 것인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로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슬개골탈구는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보호자님이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탈구가 반복되면 무릎 관절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인대와 연골, 관절낭, 근육의 정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슬개골이 제 위치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면 무릎 관절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전십자인대에 부담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래된 강아지슬개골탈구 케이스에서는 단순히 “슬개골이 빠졌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관절 안쪽 구조물의 손상 여부와 퇴행성 관절염 진행 정도까지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보호자님께서 말씀해주신 병력과 현재 보행 상태를 바탕으로, 슬개골탈구의 등급과 무릎 관절 안정성, 인대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체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강아지슬개골탈구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