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고양이 고층 낙상 사고 후 호흡이 이상하다면? 기흉 진단 및 입원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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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중증·만성·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7층 높이에서 추락한 1살 노르웨이 숲 고양이 루이는 빠르고 거친 호흡을 보여 본원으로 내원한 결과, 정밀 검사를 통해 기흉과 전두골 골절 진단을 받은 사례입니다.
고양이 낙상이나 추락 사고 시에는 외적으로 상처가 보이지 않더라도 흉강 내부에 기흉과 같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내원을 통한 확인이 권장됩니다.
환자는 수술적 교정 대신, 기흉 천자와 4일간의 산소 및 진통 처치 등 집중 입원 치료를 진행하였고 상태가 호전되어 무사히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고층 낙상 환자 루이의 진단 및 처치 내역
| 항목 | 진료 및 처치 기록 상세 |
| 환자 정보 | 노르웨이 숲 / 1살 / 3.2kg / 암컷 |
| 내원 경위 | 7층 높이에서 낙상 사고 후 심박수 및 호흡수 증가 |
| 최종 진단 | Frontal bone(전두골) 골절, 기흉, 폐 허탈 |
| 치료 방향 | 골절의 경우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내과 처치 중심의 입원 치료 진행 |
| 예후 관찰 | 호흡수 및 혈압 안정화, 간·염증 수치 호전, 흉강 내 공기량 감소 확인 후 퇴원 |
낙상 사고 직후, 겉보기에 이상이 없어도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을 때, 육안으로 확인되는 출혈이나 골절이 없다고 하여 신체 내부 장기의 안전을 담보하기는 어렵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외상이 없더라도 흉강 내부 등에 충격이 가해져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7층 높이에서 낙상 후 구조되어 보원에 급하게 내원한 1살 노르웨이숲 고양이 루이는 보행 상의 특이사항은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았으나
조금 걷다가 앉기를 반복하고 특정 부위를 만졌을 때 불편함을 나타냈습니다.
신경 증상은 없고 식욕은 다행히 확인되었으나 호흡수가 분당 78회로 매우 빠르고 심박수가 상승한 상태로 증상 확인을 위한 검사가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응급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혈액 및 영상 검사 결과는 어떠했나요?
사고 직후 체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혈액 검사와 방사선, CT 검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했습니다.[혈액 검사]

먼저 혈액 검사 결과에서는 백혈구(WBC) 수치의 증가와 염증 수치, 간 수치의 상승이 확인되었습니다.
[방사선 검사]

이어진 방사선 검사를 통해 두개골과 척추 뼈, 갈비뼈 그리고 다리의 골절 및 탈구 증상은 없음을 확인하였고
간, 비장, 신장 등 복강 장기의 선에도도 정상으로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흉강 내에서 기흉과 폐야 허탈(Collapse) 현상이 확인되었습니다.
[CT 검사]

더욱 정밀한 평가를 위한 CT 검사 결과, 우측 전두골(Frontal bone)에 연결이 어긋나있는 미약한 골절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골절 변위가 심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부위의 연부 조직 감쇄로 보아 골절로 인한 삼출물이 고려되었습니다.

이외에 흉강 내 다량의 공기가 차 있는 기흉이 뚜렷하게 확인되었고 허탈된 폐엽 내 음영 증가로 보아
낙상 충격에 의한 타박상(Contusion)이나 출혈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호흡을 돕는 기흉의 내과적 처치와 입원 치료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기흉이 발생하면 흉강 내 공기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지고 폐 허탈이 유발되어 체내 산소 공급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전두골 골절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호흡 안정화를 위한 입원 치료에 집중했습니다.
입원 당일에는 호흡수가 매우 빠르고 거칠어 우측 흉부(Rt lateral) 기흉 천자를 통해 40~50ml의 공기를 배출시키는 처치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4일 동안 입원하며 산소 처치와 진통 처치를 병행하고 24시간 동안 호흡수와 바이탈을 세심하게 모니터링 했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 환자의 호흡수와 혈압은 점차 양호한 상태를 보였으며 혈액 검사 상 간 수치와 염증 수치도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퇴원 직전 촬영한 방사선 영상에서 흉강 내 공기량이 감소하고 허탈되었던 폐가 이전보다 펴진 것이 관찰되었으며
폐 기포(Bullae)로 의심되는 음영도 보이지 않아 퇴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낙상 및 기흉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Q. 낙상 사고 후 겉으로 다친 곳이 없어도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A. 네,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낙상이나 추락의 경우 육안으로 보이는 외상이 없더라도
흉강 내부에 기흉과 같은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내원하시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기흉이 발생하면 어떤 위험한 증상이 나타나나요?
A. 기흉으로 인해 폐가 제대로 팽창하지 못하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상태가 심해지면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개구 호흡이나 점막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고양이 기흉은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나요?
A.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접근법이 다릅니다. 기흉 천자를 통해 공기를 빼내는 처치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천자만으로 해소되지 않을 경우에는 흉관 삽관이나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교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흡 곤란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부터 24시간 집중 케어까지, 안정적인 회복을 위한 병원의 역할
고양이의 고층 낙상 사고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부 장기 출혈, 기흉, 복합 골절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영상 평가가 치료 방향 설정에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손상 부위까지 면밀히 평가하기 위해,
보다 선명한 화질과 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X-ray, 128s CT, 3.0T MRI 등 영상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흉과 같은 응급 호흡기 질환이나 중증 외상 환자의 경우 초기 응급 처치부터 입원 중 24시간 산소 공급 및 집중 모니터링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진료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본원에서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중환자의학과가 함께 환자의 상태를 다각도로 확인하는 통합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치 후 입원 기간에는 전담 의료진이 24시간 환자의 바이탈을 관찰하며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ECC(응급중환자센터)에 상주 중인 의료진이 있어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큰 충격을 받은 후,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활동량이 급격히 줄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단순한 일시적 놀람으로 넘기기보다 지체 없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사고 직후에는 아이의 현재 상태와 응급 처치 필요 여부, 입원 치료 가능성 등을 담당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환자의 상태에 맞춰 검사, 처치, 마취, 입원 케어까지 이어지는 진료 방향을 깊은 책임감과 함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실제 학술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해 직접 작성되었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검사 및 관리 방향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