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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강아지 뒷다리에 힘이 없고 기립 불능이라면? 대형견 마미증후군 수술 사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조회수
21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 · 중증 · 만성 · 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3개월 전부터 후지 파행을 보이다 1주일전부터 기립불능 증상을 보인 8살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진료 사례입니다.
MRI 검사에서 L7-S1 사이 디스크가 신경다발을 압박하며 척수관 협착이 확인되어 마미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척수후궁절제술을 통해 탈출한 디스크 물질을 제거했고 퇴원 시 기립 및 보행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대형견마미증후군 환자 정보

 
항목 진료 및 처치 기록 상세
환자 정보 래브라도 리트리버/8살/41kg/수컷
내원 경위 3개월 전부터 후지 파행, 1주일 전부터 기립 불능
주 증상 후지 파행에서 진행된 기립불능, 후지 허약(weakness)
최종 진단 마미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 L7-S1 디스크 탈출에 의한 척수관 협착
수술 진행 척수후궁절제술(dorsal laminectomy)로 탈출 디스크 물질 제거, 퇴원 시 기립 및 보행 가능 상태로 회복
  
 

강아지 마미증후군이란?

강아지 마미증후군이란 허리 척추뼈 아래 요추 7번에서 시작되는 척수 신경 말단 부분이 여러 원인으로 압박되는 질병입니다.
그 중에서도 외상, 종양, 추간판 탈출증이 마미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신경 말단 부분은 방광과 꼬리 신경 다발로 연결되어 있어 뒷다리가 흔들리거나 요실금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 마비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꼬리가 지속적으로 아래로 쳐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려견의 뒷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요실금 증상을 보이고 꼬리 움직임이 평소와 다르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경 검사와 방사선 검사

신경 검사에서 자세(posture)와 보행(gait) 모두 기립불능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어서 진행한 방사선 검사에서는 오른쪽 고관절의 경도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었으나, 그 외 특이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사선 검사만으로는 기립불능의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워,
신경 관련 병변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한 MRI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MRI 검사로 확인한 병변



MRI 검사 결과 L7-S1 사이 추간판(디스크)이 위로 올라와 신경다발을 압박하고 있는 모습과



등쪽 뼈의 배쪽 변위로 인한 척수관의 협착증(stenosis)이 관찰되었습니다.



단면 영상에서는 L7-S1 사이 추간판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돌출된 모습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마미증후군 진단

검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환자는 마미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으로 진단되었으며
이로 인해 후지에 힘이 빠지고 허약(weakness)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 질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보호자와 상의한 뒤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과정



MRI상 문제가 확인되었던 L7-S1 등쪽 부위에서 피부와 근육을 절개한 뒤 문제가 되는 척추뼈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초음파 수술기를 이용해 척추후궁절제술(dorsal laminectomy)을 진행했습니다.



척추후궁절제술이란 척추를 감싸고 있는 후궁을 절제해 척추관을 노출시킴으로써
척수가 지나다닐 공간을 넓혀 신경 뿌리 압박을 줄이기 위한 수술입니다.



척수후궁절제술을 진행한 이후 신경다발이 확인되었고 신경다발을 옆으로 이동시킨 뒤 탈출한 디스크 물질을 제거했습니다.
이후 근육, 피하, 피부 순서로 봉합한 뒤 수술을 종료했습니다.
 

수술 결과

수술이 마무리된 뒤 환자는 퇴원 당시 기립 및 보행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되었으며 이후에도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견 마미증후군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Q1. 강아지 뒷다리에 힘이 빠지면 무조건 마미증후군인가요?
A. 뒷다리 파행이나 힘 빠짐은 고관절 질환, 디스크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신경 검사, 방사선 검사, MRI 검사 등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Q2. 마미증후군은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A. 이번 사례처럼 디스크 탈출로 인해 신경 다발이 압박되어 척수관 협착이 확인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 방향은 검사 결과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Q3. 수술 후 회복은 어느 정도 걸리나요?
A. 회복 정도와 기간은 병변의 범위와 압박 정도, 수술 전 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개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퇴원 당시 기립과 보행이 가능한 상태였으며 이후에도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한 수술 진행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는 X-ray, CT, 3T MRI와 같은 영상 진단 장비를 활용하여 환자의 신경학적 병변과 척추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합니다.
더불어, 마취 전 평가부터 수술, 입원 중 집중 모니터링, 회복 후 재활에 이르기까지 내과 · 외과 · 마취통증의학과 · 한방재활의학과 등 각 진료 분과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신경계 질환 환자에게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뒷다리 파행, 기립불능, 요실금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신속한 진단과 대처가 가능한 동물병원을 찾아
아이의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실제 학술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해 직접 작성되었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검사 및 관리 방향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