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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고양이 백합 섭취 후 구토, 응급처치가 필요할까요? 백합 섭취 구토 응급 사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조회수
20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 · 중증 · 만성 · 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백합 근처에 있다가 구토물에서 백합이 확인되어 내원한 8살 랙돌 고양이의 응급처치 사례입니다.
검사 결과 호흡수 상승, 백혈구 증가, 경미한 염증 수치 상승, 전해질 불균형이 확인되어 구토 유도와 입원 수액 처치를 진행했습니다.
2일간 집중 모니터링 후 신장 수치와 전해질이 정상화되었고 이후에도 신부전 없이 회복된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백합꽃 섭취 고양이의 진단 및 응급처치 내역

 
구분 진료 및 처치 기록 상세
환자 정보 랙돌, 8살, 3kg, 중성화 수컷
내원 경위 백합 근처에 있던 중 구토물에서 백합이 확인되어 내원
주 증상 호흡수 상승(정상 기준 분당 24~42 대비 54회)
최종 진단 백합 섭취로 인한 중독 의증, 급성 신부전 예방적 처치 필요 상태
치료 진행 구토 유도, 2일 입원 수액·주사 처치 및 배뇨 확인, 24시간 관찰 후 정상 회복
 


고양이가 백합을 섭취하면 위험한 이유




백합, 나리, 튤립 등 백합과 식물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고양이에게 유독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가루, 꽃잎, 줄기, 잎 등 식물의 거의 모든 부분은 물론 백합을 담가 둔 화병의 물 조차 섭취 시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보호자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섭취 후에는 먼저 활력 저하와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경우 섭취 후 24~72시간인 지나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신장 수치 상승, 전해질 불균형,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뇨 검사 이상이 이 시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소견입니다.
만약 섭취 이후에도 별다른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체내 독성 효과가 미미해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반대로 임상 증상이 나타나고 신장 수치까지 오른다면 예후가 나빠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특히 중요합니다.
실제로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이 중 약 50%는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지고, 약 25%는 사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섭취가 의심되는 즉시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양이 백합 꽃 섭취 검사 진행 및 결과


자세한 증상 확인을 위해 신체검사,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체 검사 결과, 체온 37.7도, 심박수 114회로 정상 범위에 속했으나
호흡수가 분당 54회로 정상 기준(24~42회)보다 눈에 띄게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증가와 미약한 정도의 염증 수치 상승 그리고 전해질 불균형이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방사선 검사에서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영상검사만으로는 뚜렷한 이상 소견이 드러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다만, 백합 섭취 시에는 영상검사상 특이사항이 없더라도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므로
체내에 남아있는 백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토 처치를 곧바로 진행했습니다.
 


고양이 백합 꽃 섭취 처치 과정


체내에 남아있는 백합이 있을 수 있어 우선적으로 구토 유도를 진행했으며, 다행히 추가로 배출되는 백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틀간 입원을 결정했고
입원 기간 동안 수액 및 주사 처치와 배뇨 확인을 병행하며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내내 면밀하게 관찰했습니다.




처치 이후 신장 수치는 감소한 채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처음 확인되었던 전해질 불균형 또한 해소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자발 배뇨 역시 양호한 상태를 보였으며 입원 기간 동안 다소 저하되었던 식욕과 활력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와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퇴원 이후 추적 확인에서도 신부전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고양이 백합 꽃 섭취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Q. 고양이가 백합을 먹었는데 아직 증상이 없어요. 괜찮은걸까요?
A. 증상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급성 신부전은 섭취 후 24~72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백합 섭취가 의심된다면 현재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구토 유도와 입원 처치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Q. 꽃잎을 먹지 않고 근처에만 있었어도 위험한가요?
A. 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 줄기, 잎은 물론 백합을 담가 둔 화병의 물까지 백합과 식물의 거의 모든 부분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직접 꽃잎을 씹어 먹지 않았더라도 접촉이나 미량 섭취만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Q.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백합 중독은 치료보다 예방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백합, 나리, 튤립 등 백합과 식물 자체를 집 안에 두지 않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책이 됩니다.
 

고양이 백합 꽃 섭취 응급 처치의 중요성



백합 등 유독 식물 섭취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도 24~72시간 사이 급성 신부전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초기 대응 속도와 이후 집중 모니터링 여부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이 가능한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의 응급 진료 시스템.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는 혈액검사와 방사선 검사 등 신속한 정밀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어
중독 의심 환자의 신장 수치와 전해질 상태를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합니다.
구토 처치 부터 입원 수액, 주사 처치, 배뇨 확인까지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집중 관찰하는 시스템을 통해
응급 환자에게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려묘가 백합 등 유독 식물을 섭취했거나 섭취가 의심된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신속한 진단과 대처가 가능한 동물병원을 찾아 아이의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