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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배에서 소리가 나고 구토를 해요, 강아지 급성 장염 및 췌장염 치료 사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조회수
21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중증·만성·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환자는 배에서 크게 소리가 나며 구토 증상과 식욕·기력 저하, 불안 증세를 보여 급하게 본원으로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장염은 가벼운 소화기 증상처럼 보여도 방치하면 췌장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검사와 빠른 처치가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본원 내과 케이스는 급성 장염과 속발성 췌장염을 함께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통해 완전히 회복한 강아지 환자의 진료 사례입니다.
 

강아지장염 환자 진료 기록

 
구분 진료 및 처치 기록 상세
환자 정보 비숑 프리제 / 1살 / 7.9kg / 중성화된 수컷
내원 경위 복명음, 구토, 식욕저하, 기력저하, 불안 증세로 내원
주 증상 복부 통증, 구토, 식욕저하, 기력저하
최종 진단명 급성 장염 및 속발성 췌장염
치료 진행 4일 입원 수액·주사 처치로 염증 수치 하락, 췌장염 정상범위 회복, 소화기 증상 소실 후 퇴원
 

강아지장염 환자 검사 내용

정확한 증상 확인을 위해 다양한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신체 검사]
배를 눌렀을 때 복부에 통증을 보였습니다. 청진상 이상은 없었습니다.
[방사선 검사]



복부 X-ray 검사상 특이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복부 초음파]
▲ 소장 corrugation 및 점막층 에코 상승 관찰

소장 전반적으로 주름(corrugation)이 확인되며 점막층 에코가 상승되어 있었습니다.

▲ 소장 림프절(JJ LNs)및 점막층 에코 상승 관찰

소장 림프절도 확장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혈액 검사]


혈액검사상 급성 염증수치(CRP)가 높게 확인되었으며, 미약한 전해질 불균형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환자는 장염으로 진단되었으며 입원치료를 통해 염증 수치를 낮추고
24시간 상태를 관찰
하기로 하였습니다.
 

강아지 급성 장염이란?

급성 장염은 감염성 물질, 식이 변화, 사료 교체, 부적절한 음식 급여, 화학첨가물 섭취, 기생충 등에 의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상부 소화기에 발병한 경우 구토, 하부 소화기에 발병한 경우 설사가 주된 증상이지만
구토·설사·식욕저하·복명음·복압항진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탈수, 고열,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경증의 장염이라면 수액 등의 대증 처치를 통해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만성적이거나 심한 경우에는 감염성 장염을 배제하기 위한 분변 검사, 파보·코로나 장염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물에 의한 소화기 증상 및 장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영상 검사도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위장관 폐색이 없는 경우에 한해 소화가 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소량씩 자주 급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의 상태에 따라 예후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어리거나 노령인 개체, 기저질환이 있거나 패혈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장염이라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급성 장염에 속발하여 이차적으로 췌장염이 발생하거나 장중첩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장염 치료와 함께 합병증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며
이 합병증이 해소되지 않으면 예후가 불량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장염 환자 치료 및 결과


▲ 입원 기간 중 염증수치(CRP) 및 췌장염 수치(cPL Lipase) 변화 추이

환자는 4일간 입원하여 수액처치와 주사 처치를 통해 염증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속발성으로 나타났던 췌장염 수치 역시 정상 범위로 회복하였습니다.

▲ 입원 후 복부 초음파 소견, 위벽비후 및 corrugation 개선 확인

입원 후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는 위벽비후가 감소하였으며
십이지장과 공장의 corrugation 소견도 개선된 모습
을 보였습니다.

▲ 복강 림프절 크기 감소 소견

복강 내 림프절 크기 역시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췌장 두께 감소 소견

약물 치료 후에는 췌장의 두께 역시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환자는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계 증상도 더 이상 보이지 않았으며 자발적인 식욕과 활력도 돌아와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장염,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가 전하는 당부의 말씀



장염은 가벼운 소화기 증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구토나 식욕저하가 지속되거나
배에서 소리가 심하게 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 반려동물이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췌장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현재 상태와 치료 방향은 담당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환자의 상태에 맞춰 검사부터 입원, 회복까지 이어지는 진료 방향을 책임감을 갖고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실제 학술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해 직접 작성되었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검사 및 관리 방향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