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중증·만성·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환자는 단지 내 산책 중 살충제를 뿌린 버섯을 먹은 후 계속된 구토 증세와 복통, 침흘림으로 본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살충제나 독성이 있는 버섯을 섭취한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처치가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본원 응급중환자의학과 케이스는 유기인계 살충제 중독으로 진단되어 입원 치료를 통해 무사히 회복한 강아지 환자의 진료 사례입니다. 강아지 살충제 중독 환자 진료 기록 구분 진료 및 처치 기록 상세 환자 정보 장모치와와 / 1살 / 4kg / 중성화된 수컷 내원 경위 단지 내 산책 중 살충제를 뿌린 버섯 섭취 후 구토와 복통, 침흘림 주 증상 구토, 복통, 침흘림, 동공 확장(산동) 최종 진단명 유기인계 살충제(클로르피리포스 등 성분) 중독 치료 진행 4일 입원, 수액 및 해독 주사 처치 후 식욕과 활력 회복하여 퇴원 강아지중독 환자 검사 내용 자세한 확인을 위해 신체검사, 혈액검사, 방사선,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신체 검사] 신체 검사상에서 동공 확장(산동)이 확인되었습니다. [혈액 검사] 혈액 검사에서는 간수치 상승이 확인되었습니다. [방사선 검사] 방사선 검사 결과 소장의 전반적인 확장이 확인되어 초음파 검사로 추가 이물 확인 및 소장 상태에 대한 자세한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복부 초음파] 복부 초음파 검사 결과 미약한 복수(FF)가 관찰되었습니다. 진단 결과 클로르피리포스, 붕소, 아연, 슈라치온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 중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기인계 살충제와 그 외 중독 증상들 유기인계 독성 증상은 체내에서 콜린에스테라아제(cholinesterase)라는 효소를 억제해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 과다해지면서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침흘림 증가, 눈물량 증가, 배뇨·배변 증가, 구토·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서맥으로 이어져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살충제의 성분에 따라 독성은 다르게 나타나지만 붕소는 모든 세포에 독성을 나타낼 수 있고 특히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아연은 적혈구를 용혈시켜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빈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