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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중환자의학과] 산책 중 살충제 뿌린 버섯을 먹었어요, 강아지 유기인계 살충제 중독 치료 사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조회수
42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중증·만성·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환자는 단지 내 산책 중 살충제를 뿌린 버섯을 먹은 후 계속된 구토 증세와 복통, 침흘림으로 본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살충제나 독성이 있는 버섯을 섭취한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처치가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본원 응급중환자의학과 케이스는 유기인계 살충제 중독으로 진단되어 입원 치료를 통해 무사히 회복한 강아지 환자의 진료 사례입니다.
 

강아지 살충제 중독 환자 진료 기록

구분 진료 및 처치 기록 상세
환자 정보 장모치와와 / 1살 / 4kg / 중성화된 수컷
내원 경위 단지 내 산책 중 살충제를 뿌린 버섯 섭취 후 구토와 복통, 침흘림
주 증상 구토, 복통, 침흘림, 동공 확장(산동)
최종 진단명 유기인계 살충제(클로르피리포스 등 성분) 중독
치료 진행 4일 입원, 수액 및 해독 주사 처치 후 식욕과 활력 회복하여 퇴원
 

강아지중독 환자 검사 내용

자세한 확인을 위해 신체검사, 혈액검사, 방사선,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신체 검사]
신체 검사상에서 동공 확장(산동)이 확인되었습니다.

[혈액 검사]
혈액 검사에서는 간수치 상승이 확인되었습니다.

[방사선 검사]

방사선 검사 결과 소장의 전반적인 확장이 확인되어
초음파 검사로 추가 이물 확인 및 소장 상태에 대한 자세한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복부 초음파]


복부 초음파 검사 결과 미약한 복수(FF)가 관찰되었습니다.
진단 결과 클로르피리포스, 붕소, 아연, 슈라치온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 중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기인계 살충제와 그 외 중독 증상들



유기인계 독성 증상은 체내에서 콜린에스테라아제(cholinesterase)라는 효소를 억제해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 과다해지면서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침흘림 증가, 눈물량 증가, 배뇨·배변 증가, 구토·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서맥으로 이어져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살충제의 성분에 따라 독성은 다르게 나타나지만 붕소는 모든 세포에 독성을 나타낼 수 있고
특히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아연은 적혈구를 용혈시켜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빈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내원 시 보호자님이 가져오신 섭취 버섯 시료

반려동물이 살충제를 섭취한 것으로 의심된다면 내원하실 때 섭취한 살충제의 성분을 확인해 오시는 것이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버섯 역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증상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반려동물이 버섯을 섭취했다면 버섯의 종류를 함께 확인해 내원하시면 진료와 검사, 처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중독 환자 치료 진행 및 결과


환자는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 4일간 입원하여 수액처치와 함께 유기인계 살충제 중독 해소를 위한 주사 처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식욕과 활력이 모두 양호한 상태로 회복되어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 중독,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가 전하는 당부의 말씀

산책 중 반려동물이 알 수 없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목격했거나 구토·복통·침흘림·동공 확장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중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빠르게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버섯이 발견된 현장 모습

섭취한 물질(살충제, 버섯 등)의 포장지나 실물, 사진을 가져오시면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현재 상태와 치료 방향은 담당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환자의 상태에 맞춰 검사부터 입원, 회복까지 이어지는 진료 방향을 책임감을 갖고 안내드리겠습니다.
 
*본 게시물은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실제 학술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해 직접 작성되었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검사 및 관리 방향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