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중증·만성·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본원에 내원한 고양이 환자는 타 병원에서 약을 여러 번 처방받아 먹었음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고 오버그루밍과 함께 배와 뒷다리 안쪽 탈모, 진물이 계속되어 보호자님과 함께 본원에 내원하였습니다. 피부 감염은 원인균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발을 반복하며 만성화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 감별이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본원 피부과 케이스는 세균과 곰팡이가 함께 감염된 농피증으로 확인되어 4주간의 치료를 통해 회복한 고양이 환자의 진료 사례입니다. 고양이 세균 ·곰팡이성 농피증 환자 진료 기록 구분 진료 및 처치 기록 상세 환자 정보 샴 / 12살 / 5kg / 중성화된 수컷 내원 경위 타 병원 치료에도 호전 없는 오버그루밍, 탈모, 피부 진물 주 증상 왼쪽 뒷다리 안쪽~배 탈모, 구진, 플라크, 발적, 농성 삼출물 최종 진단명 세균 및 곰팡이 감염에 의한 농피증 치료 진행 4주간 항생제·항진균제·안정제 및 국소 소독·연고 치료, 회복 후 종료 고양이피부세균 환자 검사 내용 정확한 증상 확인을 위해 신체검사 및 피부 세포검사, 곰팡이배양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신체 검사 왼쪽 뒷다리 안쪽 면에서 배까지 이어진 넓은 부위의 탈모와 함께, 피부 구진, 플라크, 발적, 농성 삼출물이 확인되었습니다. 피부 세포검사 염증세포(호중구, 대식세포)와 함께 구균, 간균이 확인되었습니다. 곰팡이 배양 검사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고양이 환자는 세균 및 곰팡이 감염에 의한 농피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고양이 오버그루밍 행동, 왜 주의해야 할까? 고양이는 자극이 있는 부위를 강박적으로 핥거나 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오버그루밍은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핥는 행동으로 오버그루밍에 의한 자가상창, 이차감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버그루밍을 하는 고양이 중 실제로 그 원인이 행동학적 문제(심인성, 정신적)인 경우는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어 행동학적 문제로 접근하기 전에 오버그루밍을 일으키는 원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통증, 피부과적 질환(감염 및 소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