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중증·만성·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환자는 다이어트 중 식사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공복감에 집 안을 뒤지다가 집에 있던 강아지 진통소염제 75mg짜리 알약을 최소 20알(1500mg 이상) 섭취해 본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약물 과다복용은 초기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경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빠른 내원이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본원 응급중환자의학과 케이스는 정상 용량의 약 9~10배에 달하는 진통소염제를 섭취했음에도 입원 치료를 통해 큰 문제 없이 회복한 강아지 환자의 진료 사례입니다. 강아지 진통소염제 과다복용 환자 진료 기록 구분 진료 및 처치 기록 상세 환자 정보 래브라도 리트리버 / 9살 / 37kg / 중성화된 수컷 내원 경위 집에 있던 강아지 진통소염제 75mg짜리 최소 20알 이상 섭취 주 증상 내원 당시 특이 증상 없음(섭취 후 시간이 많이 지난 상태) 최종 진단명 진통소염제 과다복용(정상 용량의 약 9~10배) 치료 진행 입원 수액 및 소화기계 약물 처치, 3일간 추적 혈액검사 후 간수치 개선 확인 강아지 진통소염제 과다복용 환자 검사 내용 가끔 강아지와 고양이가 사람 약이나 반려동물용 약을 다량으로 먹고 내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먹은 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구토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며 초기에 응급처치를 해야만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약물이나 이물을 먹었다면 주저 없이 병원에 내원하셔야 하며 약물 부작용은 몸무게와 상태에 따라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약 보관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체 검사 내원 당시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호흡수 양호, 체온 정상, 청진상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먹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나 구토 처치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혈액 검사 간수치 상승(ALKP, ALT)을 보였고 신장 수치와 전해질 수치는 정상이었습니다.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환자는 진통소염제 과다복용으로 진단되었습니다. 강아지의 진통소염제 복용, 왜 위험할까? 진통소염제는 사람도 흔하게 먹는 해열진통제와 같은 계열의 약으로 정식 명칭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입니다. 이 약물은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