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람의 마음과 동물의 몸을 치료하는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아이가 소변을 너무 자주 봐요" "피가 섞인 오줌을 누는데, 단순 방광염일까요?"라며 내원하시는 보호자님들이 많습니다. 아이가 6개월 이상 오랜 기간 혈뇨와 빈뇨 증상을 보이고 통증으로 인해 몸을 떨거나 헐떡인다면 이는 단순 염증이 아닌 방광 결석이 심각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결석은 방치할 경우 요도 폐색 등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지속적인 혈뇨와 통증으로 본원에 내원하여 외과적 수술을 진행한 사랑이의 방광결석 수술 케이스를 소개해드립니다. 결석 수술은 환자의 나이, 기저질환, 결석의 위치에 따라 마취 및 수술 위험도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면밀한 사전 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본원의 실제 치료 과정을 통해 방광결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6개월 이상 혈뇨와 빈뇨를 지속하던 사랑이는 잘 움직이지 않고 한 번씩 온 몸을 떨며 헐떡이는 증상을 보여서 용인동물병원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로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검사 내용 [복부 방사선 검사] 용인동물병원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진행한 복부 X-ray 촬영 결과, 신장과 방광 결석이 관찰되었고 비뇨기계 정밀 검사를 위해 복부 초음파를 진행하였습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 방광 내 큰 결석 1개 확인 방광벽이 비후 된(두께 7.2mm) 방광염 소견 확인 양측 신장에도 여러 개의 작은 결석들과 노령성 변화 관찰 [소변 검사] pH(산성도) 건강한 강아지의 소변은 약산성(pH 6.0~6.5)을 띄는것이 보통입니다. 사랑이의 pH 수치는 7.0로 중성 즉, 소변이 산성을 잃었다는 뜻입니다. 강아지 방광결석 중 가장 흔한 스투루바이트 결석은 소변이 알칼리성 혹은 중성일 때 잘 생깁니다. PRO(단백질/단백뇨) PRO는 Protein(단백질)의 약자로 정상적인 소변에는 단백질이 거의 없어야 하는데 사랑이의 PRO 수치는 3+으로 소변에서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이 검출 되었다는 뜻입니다. 결석이 방광 안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상처를 내어 염증이 생겼기 때문에 단백질이 빠져나온 것입니다. UBG(우로빌리로겐) 결석으로 인해 방광에 상처가 나면서 출혈이 생기다보니 부수적으로 함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