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안내

[내과] 약을 먹어도 안 낫는 피부병, 고양이 세균·곰팡이성 농피증 치료 사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조회수
37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중증·만성·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본원에 내원한 고양이 환자는 타 병원에서 약을 여러 번 처방받아 먹었음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고
오버그루밍과 함께 배와 뒷다리 안쪽 탈모, 진물이 계속되어 보호자님과 함께 본원에 내원하였습니다.
피부 감염은 원인균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발을 반복하며 만성화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 감별이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본원 피부과 케이스는 세균과 곰팡이가 함께 감염된 농피증으로 확인되어
4주간의 치료를 통해 회복한 고양이 환자의 진료 사례입니다.
 

고양이 세균 ·곰팡이성 농피증 환자 진료 기록

구분 진료 및 처치 기록 상세
환자 정보 샴 / 12살 / 5kg / 중성화된 수컷
내원 경위 타 병원 치료에도 호전 없는 오버그루밍, 탈모, 피부 진물
주 증상 왼쪽 뒷다리 안쪽~배 탈모, 구진, 플라크, 발적, 농성 삼출물
최종 진단명 세균 및 곰팡이 감염에 의한 농피증
치료 진행 4주간 항생제·항진균제·안정제 및 국소 소독·연고 치료, 회복 후 종료
 

고양이피부세균 환자 검사 내용

정확한 증상 확인을 위해 신체검사 및 피부 세포검사, 곰팡이배양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신체 검사
왼쪽 뒷다리 안쪽 면에서 배까지 이어진 넓은 부위의 탈모와 함께, 피부 구진, 플라크, 발적, 농성 삼출물이 확인되었습니다.

피부 세포검사
염증세포(호중구, 대식세포)와 함께 구균, 간균이 확인되었습니다.

곰팡이 배양 검사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고양이 환자는 세균 및 곰팡이 감염에 의한 농피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고양이 오버그루밍 행동, 왜 주의해야 할까?


고양이는 자극이 있는 부위를 강박적으로 핥거나 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오버그루밍은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핥는 행동으로 오버그루밍에 의한 자가상창, 이차감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버그루밍을 하는 고양이 중 실제로 그 원인이 행동학적 문제(심인성, 정신적)인 경우는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어
행동학적 문제로 접근하기 전에 오버그루밍을 일으키는 원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통증, 피부과적 질환(감염 및 소양감), 비뇨기계 문제(방광염, 배뇨곤란),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강박행동을 줄이기 전에 원인을 찾고 교정해주면 강박행동은 순차적으로 해소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 여부가 모두 배제되었는데도 오버그루밍을 하는 경우에만 행동학적 문제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강박행동을 줄여주는 행동학적 약물을 적용해 치료
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성 농피증,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감염에 의한 농피증 때문에 오버그루밍을 하는데 감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피부는 지속적인 감염과
오버그루밍으로 인해 탈모, 발적, 농성 삼출물, 소양감, 자가상창, 이차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리적 제재나 행동학적 약물로 강박행동을 막더라도 강박행동을 일으키는 원발 원인이 교정되지 않으면
기저질환은 계속 진행되며 강박행동 또한 해소될 수 없습니다.
감염에 의한 표재성 농피증이 치료되지 않으면 심부 농피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피부세균 환자 치료 진행 및 결과


오마르는 4주간 항생제, 항진균제, 진통 및 안정제 처방을 받았고 국소적으로 피부 소독약과 연고를 함께 적용하였습니다.
재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치료 2주차 피부 세포검사 소견

치료 2주차 피부세포검사에서는 염증세포, 대식세포의 식세포작용, 구균, 간균이 모두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치료 4주차 피부 세포검사 소견

치료 4주차 피부세포검사에서도 염증세포와 대식세포, 구균, 간균이 완전히 확인되지 않았으며 오버그루밍도 감소하였습니다.
탈모 부위에 다시 털이 나기 시작했고 진물도 더 이상 나지 않아 4주차에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고양이피부세균 감염,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가 전하는 당부의 말씀



고양이가 오버그루밍과 함께 탈모, 진물 등의 피부 증상을 보인다면 단순 행동 문제로 넘기지 마시고
정확한 원인균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
합니다.
특히 이전 치료에도 호전이 없었다면 원인 균에 맞는 정밀 검사와 치료 방향 재설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현재 상태와 치료 방향은 담당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환자의 상태에 맞춰 검사부터 치료, 이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진료 방향을 책임감을 갖고 안내드리겠습니다.
 
*본 게시물은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실제 학술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해 직접 작성되었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검사 및 관리 방향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